안녕하세요 😊
오늘은 거시경제학에서만 등장하는,
약간은 낯설고도 중요한 개념인 ‘순투자’와 ‘총투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경제 기사를 보다 보면 “순투자가 감소했다”,
“총투자 대비 갱신투자 규모가...” 같은 말들이 나오는데요,
이걸 이해하면 경제 흐름을 한층 더 잘 읽을 수 있답니다!
🏗️ 투자, 단순히 돈 쓰는 게 아니다?
거시경제학에서 말하는 ‘투자’는 단순히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는 게 아니에요.
소비재를 만들기 위한 자본재를 생산하는 데 드는 지출, 그게 바로 투자입니다.
즉, 기업이 공장 짓고 기계 사고, 건물을 세우고 재고를 늘리는 것!
이런 것들이 바로 거시경제학에서의 ‘투자’ 개념이에요.
🧱 자본스톡? 그게 뭐지?
투자 활동을 통해 생기는 자산들을 모아서 ‘자본스톡(capital stock)’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 고정자본: 공장, 기계, 건물 등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설비
- 재고자산: 원재료, 반제품, 완제품 등 생산 과정에 필요한 자산
이 모든 자본재들이 모여 경제의 생산능력을 만들어갑니다.
🧮 순투자 vs 총투자, 뭐가 다를까?
고정자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낡고 가치가 떨어지죠.
이걸 감가상각(depreciation)이라고 해요.
그래서 투자도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총투자(總投資): 올해 새로 생긴 자본 전부
- 순투자(純投資): 총투자에서 감가상각된 만큼을 빼고 남은 진짜 ‘순수한’ 증가분
간단히 말하면:
순투자 = 총투자 – 감가상각(=갱신투자)
📉 순투자가 마이너스? 그게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경기가 아주 안 좋을 때,
기업들이 거의 투자를 하지 않으면 감가상각분 조차 못 채우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순투자가 음수, 즉 ‘부(負)의 투자’가 됩니다.
예를 들어:
100억짜리 기계가 매년 10억씩 가치가 줄어드는데,
올해 새로 산 기계가 5억짜리 하나뿐이라면?
→ 총투자: 5억, 감가상각: 10억 → 순투자: -5억!
💡 경제 흐름 읽을 때 꼭 필요한 개념
순투자가 마이너스라는 건 경제가 미래에 대한 기대가 매우 낮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그만큼 생산 설비를 줄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경제 기사를 읽다가 “순투자 감소”, “총투자 정체” 같은 말이 보인다면
오늘 배운 개념으로 경제의 체온을 체크해 보세요!
경제학은 말이 어렵고 개념이 복잡해서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이야기예요.
순투자 하나만 잘 이해해도 뉴스 보는 눈이 확 달라질 거예요 😊
궁금한 개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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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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