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스러운 파랑이

뉴스를 보면 직장인이 건물에서 투신했다는 기사나 어떤 대표가 우울증 때문에 자살했다는 기사가 종종 나온다. 그러나 매스컴에서는 자살했다는 소식만 전할 뿐 자살을 선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는다. 사실 이렇게 많은 직장인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는 정신적 폭력 때문이다.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다. 권위주의 문화 외 상사의 어릴 적 학대 경험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어릴 적 또래나 부모에게 거부당한 아이는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며 갈등이 있었다면 마음에 아주 견고한 충동 저항 모델이 형성된다. 이러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이 생길 때마다 고의로 자신에게 대항하고 있다고 여기며 쉽게 화를 내고 괴롭힌다. 실제 사례로 이런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어릴 때 부모에게 엄격한 훈육을 받..

이력서를 쓸 때 채용될 확률이 높은 회사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전략을 짜야한다. 면접시간과 순서는 면접관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초두효과와 최신효과로 인해 면접이 끝난 뒤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처음과 마지막이라고 한다. 중간에 좋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은 처음이나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헷갈린다. 성실성은 면접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거짓 작성된 이력서는 치명적인 실수가 되며, 면접관과 이야기 몇 번만으로도 들통나게 된다. (눈빛이나 손 움직임이 나타난다) 구직자의 미세한 표정까지 살피고 메모하기 때문에 질문에 대해 잘 모를 땐 솔직하게 답변하는 게 좋다.

팀워크를 중시하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럴 땐 서로 보이는 곳에서 함께 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공동 작업으로 임무를 완성해야 할 때 한자리에서 같이 일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에서 파트너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어도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팀이 공동의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팀원 간의 시각적인 접촉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또한 리더는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줄다리기 시합을 할 때 참여한 사람이 많을수록 각자가 사용하는 힘은 줄어드는데, 이는 다른 사람도 있는데 자신까지 필사적으로 힘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이런 현상은 응원이나 손뼉 치기 같은 간단한 임무를 수행할 때 잘 드러난다. ..

너그러운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이스라엘 심리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관용을 베푸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관용을 베푸는 이타적인 행동은 좋은 일을 한 사람이 보답을 받는다는 인류진화 원칙에도 맞는다. 너그러운 사람은 조직에서 다른 사람들과 개방적인 태도로 행동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동료를 돕는다고 한다. 반면 감성지수는 높을수록 승진과 멀어진다고 한다. 이유는 승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싫어하며 술수에 잘 넘어가 회사에 손해를 입히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정이 예민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사람은 타인의 거짓말을 잘 알아채지 못해 그대로 믿을 확률도 크다고 한다. 직장 내 정치의 희생물이 되기 쉽고 승진에 성공하더라도 음해당 기도 쉽다고 한다. 승진 또한 반드시 좋은..

허트포드셔 대학교 심리학과 키스 로스 교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멀티태스킹에 능하며 진화론적으로 아주 설득력 있다고 말하며 실험으로 증명합니다. 남녀 지원자들에게 간단한 수학문제를 풀면서 식당을 찾고, 동시에 잃어버린 열쇠를 어디에서 찾을지 계획을 세우게 하는데요 이때 걸려 온 전화는 받거나 무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화를 받게 되면 통화를 하면서 위 임무를 하고 상식문제에 답까지 해야 합니다. 남자의 경우 공간감각 능력이 뛰어나 식당이나 열쇠 찾는 일을 더 잘할 것 같았지만 남자들은 비합리적인 장소부터 뒤지기 시작했고, 세심하게 살피지도 못하였습니다. 반면 여자들은 구석부터 살피기 시작해 점이나 선으로 동선을 연결하며 살폈다고 하는데요 이는 남자보단 여자가 멀티에 능하고 하나의 일을 할 때 발생한 다른 ..

남자의 경우 예쁜 여자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을 보면 자제력이 저하된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과도한 소비나 타인 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경재 본능 때문이다. 한편 여자의 경우 생리주기가 자제력에 영향을 미친다. 배란기에는 남자와 단기적인 관계 발전 가능성이 높고 쇼핑 충동도 강해진다. 대부분의 여자는 생리 10일 전에 쇼핑 충동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생리 전 호르몬의 변화가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게 되어 쇼핑을 하면 감정 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뇌에서 자제력을 조절하는 부위가 성숙하는 시기는 비교적 늦다고 한다. 대략 사춘기 후반에 성장이 이루어지지만, 성인이 된 후에 성자아기도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충동적이고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아무리 큰 보상이 주어진다고 해도 현재의 욕구가 채워지는 것에 더 집중을 하게 된다. (나도.... 시간을 두고 생각할수록 현재에 집중해 버린다..) 현재의 가치를 미래의 더 큰 가치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뇌는 미래 이득보다 현재의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나 보다.

화가 났을 때 결정을 하면 직관이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를 내면 이성을 잃어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하지만 화가 나면 판단력은 더욱 뚜렷해지고, 분노는 논리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화만 적절히 다스릴 수 있다면 사람들의 생각을 왜곡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화가 난 사람은 현재 상황에 더 집중하게 되며, 분석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바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사용하여 판단력이 향상된다, 이처럼 우리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조금은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복잡한 상황에서 직관적인 판단이 더 정확한 이유는 대뇌가 무의식 상태에서 변형된 부호와 그렇지 않은 상태의 부호의 다른 점을 식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단순한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생각하지만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면 의식적인 사고를 한다고 한다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심사숙고하지 말고 직관을 따라야 한다는 게 아니라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 앞에서 이성적인 생각 없이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말이다. 때론 목표를 세울 때 머릿속에서 즉각적으로 튀어나오는 직관은 정확할 때도 있다. 목표가 정해지면 결과에 관계없이 무의식이 계속해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심리학과 켄 팔러 교수는 컴퓨터 모니터에 빠르게 지나가는 12가지 색의 변화를 학생들에게 관찰하게 했다. A그룹은 화면의 변화에 집중하게 하고 B그룹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이전 화면에서 보았던 그림을 선택하게 했다. 결과 집중해서 화면의 변화를 관찰한 학생들의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주의력을 분산시킨 학생들은 정확한 하면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대뇌는 심사숙고하는 것보다는 직관을 더 신뢰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직관이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경험과 기억에 대한 무의식적인 생각이 어우러져 형성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