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강원도 인제군 광치령 고개에서 끔찍한 장기 미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머리와 양팔이 사라진 남성 시신, 그것도 세 개의 마대자루에 나뉘어 버려진 채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 “사람의 발바닥이 만져졌습니다”… 그날의 첫 신고당시 국도 가드레일 공사 중이던 작업자 세 명은도로 방호벽 뒤편에 놓인 깨끗한 마대자루 세 개를 발견합니다. 처음엔 쓰레기인 줄 알고 치우려던 그들은자루 안에서 이상한 감촉을 느낍니다. 그리고 곧, 사람의 발바닥을 만지게 되죠. 놀란 작업자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경악합니다. 시신은 세 토막으로 나뉘어 있었고,머리와 양팔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 단서가 없다… 얼굴도, 지문도,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