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믿고 기대는 시민들에게
요즘 들려오는 전남경찰 관련 뉴스는 꽤 충격적입니다.
승진 청탁, 음주운전, 수사자료 누설, 그리고 이어지는 비위 징계까지…
‘누가 경찰을 감시하나’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닌 듯합니다.
⚠️ 전과 사실 누설한 A경감, 결국 벌금형
지난 2023년 7월, 보성 지역 한 기업체에 대한 보조금 비리 수사 중,
압수수색을 집행하던 A경감이 수사 대상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 예전에 뇌물로 전과도 있고 교도소도 다녀왔다고 하더라."
문제는 이 발언이 수사 자료에 나온 과거 범죄 사실이라는 점.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상, 이미 형이 끝난 전과를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A경감은
결국 명예훼손과 형의 실효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승진 청탁에 뇌물까지… 수사받는 경찰들
여수경찰서 소속 B경위와 C경감은 승진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입건돼 현재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인사 비리 문제로 도마에 올랐던 전남 경찰인데,
개선은커녕 또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죠..
🍺 음주운전도 ‘관행’? 올해만 3명 적발
신뢰를 무너뜨리는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2025년 들어서만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이 중 1명은 측정 거부로 형사 입건까지 됐다고 합니다.
단속은 누구보다 잘하지만, 정작 스스로는 잘 지키지 않는 모습이네요.
📉 5년간 149명 징계… 도대체 왜?
최근 5년 동안 전남경찰에서
의무 위반 및 규율 위반으로 징계받은 인원은 무려 149명.
2025년에도 벌써 16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공직 기강이 무너졌다는 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대로 가다간 시민 신뢰는 물론,
공권력 전체의 이미지도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
🛠 전남경찰, 이제야 '강도 높은 감찰' 예고
비판 여론이 커지자 전남경찰은
특별 감찰과 강한 징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회성 대책보다는, 윤리 교육과 자기 통제 훈련,
인사 시스템의 투명성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진짜 변화가 가능할 겁니다.
경찰은 단순한 공무원이 아닌,
사회 정의와 인권을 지켜야 할 최전선의 존재입니다.
그만큼 더 엄격한 자기 관리와 책임 의식이 필요한 자리죠.
믿고 싶은 마음보다 앞서, 불신을 부추기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변화가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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