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 기계)가 아파트로 넘어졌다는 뉴스, 보셨나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50여 명의 주민이 한밤중 대피해야 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사건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벌어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중 발생했어요.천공기 같은 중장비가 넘어져 아파트에 기대진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죠. 🏗️ 어떻게 된 일이야?… 공사현장에서 벌어진 사고지난 6월 5일 밤 10시 13분쯤,용인시 서천동의 한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길이 44m, 무게 70.8톤에 달하는 천공기가 15층짜리 아파트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아찔하게도, 천공기는 아파트 8층부터 15층까지 벽면에 기대며 멈췄고,15층 일부는 창문이 깨지고 벽이 손상됐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전체 구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