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 시즌, 첫날부터 서울 출근길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우산은 뒤집히고, 옷은 젖고, 지하철은 터질 듯 붐비고…서울시민들의 고통 체감 후기가 쏟아지고 있어요. ☔ “우산 써도 소용없어”…강남역 출근길은 ‘생존 모드’6월 20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역 2번 출구 앞.쏟아지는 장맛비에 시민들은 우산을 써도 이미 옷이 절반 이상 젖은 상태였고,물웅덩이를 피해 아슬아슬한 스텝으로 걷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직장인은 "비 올까 봐 30분 일찍 나왔는데도 지각할 뻔했다"라고 한숨.출근 전부터 이미 체력 방전이라며 반차 쓰고 싶다는 마음까지 토로했어요. 🚇 “지하철은 폭우보다 더한 지옥”… 여의도역·사당역 대란여의도역과 사당역도 평소보다 두 배는 혼잡했습니다. 지하철은 덥고 습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