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장난이었어요"
하지만 피해자는 4년 내내 지옥을 살았습니다.
📌 충남 청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
충남 청양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무려 4년 동안 같은 동급생을 괴롭혀온 충격적인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청양의 한 고등학교 2학년 A군(17) 등 4명을
특수폭행·공갈·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 B군을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무려 4년간 괴롭혀 왔습니다.
🚨 폭력은 일상이었고, 인권은 없었습니다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총 32차례에 걸쳐 2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고,
청테이프로 손발을 결박한 뒤 하의 속옷을 벗기고 사진을 찍는 등
충격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 음주와 흡연을 강요하고
- 머리카락을 강제로 밀게 하거나,
- 집단폭행을 반복하는 등
B군의 일상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습니다.
🏫 “다음 날 수학여행이라 분리 못했다”… 학교의 늦장 대응
피해 학생의 부모는 지난 5월 11일,
아이의 이상 행동을 눈치채고 학교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다음 날이 수학여행이라 분리를 못 하겠다”는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습니다.
결국 사건은 언론 보도로 알려졌고,
피해 학생 부모는 학교폭력신고센터와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하게 됩니다.
💬 “가해자 부모 중 경찰 있다”… 은폐 의혹까지?
TJB 등 일부 지역 언론은
가해 학생의 부모 중에 현직 경찰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사건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학교의 대응이 “문제가 있었다”라고 판단하고
정식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교육감 “있어선 안 될 일, 신속히 대응하겠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 사건에 대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해야 할 학교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일”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선도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학교는 안전한 공간’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현실입니다.
아직도 아이들 중 누군가는 괴롭힘을 ‘참고’, ‘견디며’, ‘침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침묵이 깨지기 전,
어른들이 먼저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피해자는 목소리를 내는 데 4년이 걸렸습니다.
그 시간 동안 아이는 혼자였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곁을 지켜줘야 할 시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주변 아이들의 표정과 말투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지켜주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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