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보이스피싱이 있다고요?
네, 그런데 단순한 전화 사기가 아닙니다.
검찰 사칭, 가짜 수사서류, 심지어 원격제어 앱 설치까지 시키는
‘진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그리고 피해자는 20대의 평범한 여성입니다.
💥 모텔에 20시간… “지시 안 따르면 구속된다”
지난달 대전의 한 모텔, A 씨(20대 여성)는 혼자 방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협박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A 씨에게 전화해 “당신 통장이 특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말을 반복하며,
겁을 잔뜩 줬습니다.
“당장 구속될 수 있으니 따르라”며 모텔로 보내고,
공기계 구매 → 원격제어 앱 설치 → 통제까지 지시했죠.
📞 경찰마저 의심한 그녀, 구출은 가능했을까?
다행히 여자친구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A 씨는 심지어 경찰의 말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끈질기게 설명하고,
가짜 수사서류를 보여주며 진짜 수사기관이라면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안심시켰습니다.
결국, A 씨는 금전적 피해 없이 구조됐어요.
정말 천만다행이죠.
🚨 보이스피싱, 이제는 ‘심리전’이다
경찰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들은 겁박과 가스라이팅을 통해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상식적인 판단을 못 하게 만듭니다.”
수사기관은 절대로 전화로 “구속” 같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무조건 112 신고부터 하세요.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사기’가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무너뜨리는 범죄입니다.
혹시 주변에 이런 일로 당황한 분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모르는 번호, 검사 사칭, 원격 앱 설치 — 이 셋 중 하나라도 나오면 바로 STO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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