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 때만 육지와 연결되는 인천의 무인도, ‘목섬’에서물이 차오르는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해 숨진 40대 여성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사고 당시 안전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며,유가족이 관할 지자체인 옹진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 사고 개요 – "간조 때 들어갔다가 만조에 익사"사건은 2021년 1월 19일 오후 3시 30분경,고(故) A 씨가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목섬 방향으로 걸어 들어갔다가 바닷물이 차올라 익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선재도를 방문했으며,이곳에서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진 길을 따라 목섬으로 진입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제는 이 지역이 만조가 되면 순식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며 길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