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갑자기 떼로 등장한 벌레 ‘러브버그’
보기만 해도 불쾌한 이 벌레를
직접 요리해 먹은 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온라인이 떠들썩합니다.
🐞 ‘러브버그 볶음’ 먹방… 헌터퐝의 실험정신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헌터퐝’에는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먹어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그는 인천 계양산에 출몰한
러브버그를 약 2,000마리 채집해
볶고, 찌고, 전으로 부쳐 먹는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 “고소하지만 씁쓸한 향이 난다”는 평가와 함께,
먹는 도중 헛구역질하거나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 ‘러브버거’까지 등장… 조회수는 폭발
또 다른 유튜버 ‘이충근’도 러브버그를 이용한
‘러브버거’ 영상을 게재하며
하루 만에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고소하긴 하지만 특별한 풍미는 없다”
고 솔직하게 평했습니다.
🧐 먹어도 괜찮은 걸까? 전문가의 답변은 “NO”
러브버그를 직접 섭취해도 괜찮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국립생물자원관 박선재 연구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연구 결과, 몸에서 균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검증된 바는 없다.
가급적 먹는 것은 지양하라.”
또한, 비교적 안전하고 검증된 식용 곤충으로는
밀웜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 러브버그는 어떤 벌레?
러브버그는 암수 한 쌍이 붙어서 비행하는 모습 때문에
‘사랑벌레’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독성이나 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며,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여름철 대량 출몰하면서
🚫 불쾌감을 주고,
🚫 차량에 붙거나
🚫 일상 공간에 유입되는 사례가 잦아
서울시 민원 접수만 해도
9,296건에 달할 정도입니다.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이야 다양하겠지만,
직접 먹는 건 조금 무리수가 아닐까요? 😅
정보 전달과 재미를 넘나드는 콘텐츠도 좋지만,
식용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먹방,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생각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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